[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정부당국의 원-엔 동조 관리 방침속에 환율이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이에 음식료들도 이틀째 급락세다.
7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머무르는 가운데 음식료업종지수는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전일 10원 가량 올랐던 환율은 이날도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전일보다 9.5원 오른 1093.3원을 기록하고 있다.
음식료 대장주 CJ제일제당(097950)은 전일보다 6.29% 급락한 35만원을 기록, 전일 4% 가까운 하락세에 이어 이틀째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동원F&B(049770)도 5.22% 떨어지고 있고, 오뚜기(007310) 역시 4.55% 하락으로 이틀째 급락이다. 오리온(001800)은 2.27% 하락세다.
다만 일부 종목은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하이트진로(000080)와 보해양조가 2%대 상승세이고, 대상(001680)도 1%대 반등세를 타고 있다. 대한제당, 고려산업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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