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기초선거 정당곤천 폐지 불가 "이미 약속했던 사안"

김민화 기자I 2014.03.21 11:46:02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재검토 주장에 대해 `이미 약속했던 사안`이라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 위원장은 21일 새정치연합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장에서의 어려움은 잘 알고 있지만, 서로 어려움을 나눠서 짊어지고 가기로 이미 약속했던 사안”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합의해서 신당 창당이 시작됐고, 그 합의정신에 기초공천 폐지 문제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재고의 여지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안 위원장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1일 신당 합당을 결정하고, 지난 16일 야권통합신당 이름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결정했다. 이들의 합당 결정 배경에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논의가 기폭제로 작용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은 오는 26일이다.
야권통합신당 ‘새정치민주연합’ 로고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