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금메달’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현대건설(000720)이 녹색경영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종합회계자문기업인 KPMG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 평가기관인 로베코샘(RobecoSAM)은 지난 29일 공동 발간한 ‘2013년 지속가능성 연차보고서’에서 중건설부문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KPMG와 로베코샘은 매년 58개 업종의 2000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각 업종별 평가 순위 상위 1% 내외의 기업들에 금메달을 수여한다. 이번에 중건설부문 (Heavy Construction)에서 은메달( Silver Class)을 획득한 기업은 없으며 스페인의 기업 두 곳이 동메달을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온 전(全) 회사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향후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녹색경영 리더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