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 5월 내수 4104대, 수출 6059대를 포함 전년 대비 2.5% 감소한 1만16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쌍용차는 지난 1월 `코란도스포츠`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유지하며 최대 판매를 달성했던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 돌파는 지난해 3월 `코란도 C` 출시 이후 13개월 만이다.
지난달 국내판매는 `코란도스포츠`와 함께 지난 4월 출시한 코란도 C CHIC 모델(20.1㎞/ℓ (M/T))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수출은 러시아, 중남미 지역으로의 판매 증가와 함께 전월에 이어 6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전년보다 12.3% 감소한 판매실적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코란도스포츠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며 "오늘부터 판매를 시작한 `렉스턴 W`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판매 물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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