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과 시에나 밀러의 인연은 남다르다. 평소 시에나 밀러는 해외의 여러 매체를 통해 자신이 아모레퍼시픽 마니아라고 밝혔다.
이미 두 차례 뉴욕 소호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뷰티 갤러리 & 스파에서 트리트먼트를 마치고 나서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우연히 포착되며 미국 내 매체는 물론 우리나라 매체와 인터넷에서 큰 이슈가 됐다. 이러한 인연이 광고 모델 발탁으로까지 이어진 것.
아모레퍼시픽의 박수경 상무는 "아모레퍼시픽은 제품의 효능과 이미지로 고객과 소통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첫 광고 모델 선정에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시에나 밀러는 세계적인 스타인 동시에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인물로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한 이미지와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진행한 TV 광고 촬영은 아모레퍼시픽과 시에나 밀러의 인연을 연상시키는 내용과 그녀가 직접 사용해본 아모레퍼시픽의 신제품 `ABC 세럼`(올 데이 밸런싱 케어 세럼)에 대한 느낌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시에나 밀러와 함께한 아모레퍼시픽의 광고는 이르면 4월 중순부터 TV와 지면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할리우드의 패션 아이콘`이라 불리는 시에나 밀러는 `레이어 케이크`, `나를 책임져, 알피`, `팩토리 걸`, `G.I.Joe`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할리우드 배우다. 최근 영화 `The Girl`에서 알프레도 히치콕의 뮤즈인 티비 헤드런(Tippi Hedren)역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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