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International Forum)',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로, 이번 대회에는 57개국에서 총 4252개의 제품이 출품됐다.
'힘센엔진(모델명 : 18H32/40V)'은 중공업 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세련되고 견고한 디자인으로 독창성과 안정성을 부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로써 힘센엔진은 지난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우리나라 '핀업(PIN UP)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선박용 감시제어시스템(ACONIS-DS)'은 제품 전면부에 ‘밝기(光度)’를 높인 LED와 고강도 아크릴을 사용해 조작이 편리하고 눈에 잘 띄도록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이충동 현대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디자인이 성능 못지않게 제품의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모든 제품 분야에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0년 세계 중공업계 최초로 기술개발본부 산하에 테크노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현대重 노사, 16년째 '임단협 무쟁의 타결'
☞현대重-IPIC 오일뱅크 경영권 분쟁 일지
☞현대오일뱅크, 11년만에 현대家 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