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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도시로 가자"..C40 서울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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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진 기자I 2009.05.21 13:24:20

다음 개최지 브라질 상파울루
80개도시 기후변화 행동계획 이행 약속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세계 80개 도시가 `저탄소 도시`로 변화하겠다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대한 의지와 실행 방안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은 21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 공식기자회견에서 각국 도시를 `저탄소 도시(Low-carbon City)`로 만들 것을 공동 목표로 선언하는 `서울선언문`을 발표했다. `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는 이를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서울선언문은 C40 도시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감축하고, 불가피한 기후현상에 적응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취약성을 보강해 회복력을 증대시킴으로써 각 도시를 저탄소 도시로 만들 것을 공동의 목표로 삼았다.
 

또 "C40 도시들이 시정운영 및 도시개발 과정에서 현재의 탄소배출 수준을 파악해 정책·프로그램·사업 등 가능한 방법을 통해 배출을 줄이고, 이미 이뤄진 배출량의 영향을 없애기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C40 도시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분류하고 감시하면서 온실가스의 단계별 감축목표와 구체적인 실행계획 및 시간표를 포함하는 기후변화 행동계획(CCAP, Climate Change Action Plan)을 이행한다고 천명했다.

이에 따라 C40 회원 도시들은 기후변화 대응 문제를 전담하는 정책책임관을 지정해 C40 사무국에 통보하고 다음 총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따른 성과를 보고하게 된다.

C40는 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조직된 세계 대도시 시장들의 모임으로 런던, 서울, 뉴욕, 도쿄, 베를린, 상파울루 등 40개 회원도시와 바르셀로나, 코펜하겐, 로테르담 등 17개 협력도시로 구성돼 있다.

이번 3차 회의에는 세계 80개 도시 시장단 및 대표단이 참가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 도시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011년 예정된 4차 C40 회의 개최도시로는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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