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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의 마술사'' 케니 지, 2년여 만의 내한공연

노컷뉴스 기자I 2008.02.18 13:54:11

새 앨범 ''리듬 & 로맨스'' 발표… 4월 29일 올림픽홀서 공연


 
[노컷뉴스 제공] '색소폰의 마술사'라는 타이틀로 잘 알려진 색소폰 연주자 케니 지(Kenny Gㆍ52)가 오는 4월 29일 서울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6년 1월 내한 공연 이후 2년여 만이다.

케니 지는 이번 공연에서 새 앨범 '리듬 & 로맨스(Rhythm & Romance)'의 수록곡들을 선보인다.

정규음반으로는 'Paradise'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리듬감 넘치는 트랙이 다수 포진된 것이 특징. '탱고(Tango)', '브라질리아(Brasilia)' 등 살사와 탱고 그리고 차차차 리듬까지 적극적으로 수용한 곡들이 눈에 띈다.

또,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피처링한 '미라메 바일라’(Mirame Bailar)'가 스페인어와 한국어 버전으로 실려 눈길을 끈다.

지난 2005년 발표한 '앳 라스트…더 듀엣(At Last…The Duets)'에 임형주와 함께 한 '하월가'를 실었던 것처럼 한국 팬들만을 위한 보너스 선물의 성격이 큰 트랙이다.

케니 지는 이번 내한 공연을 통해 새 앨범 수록곡들과 그동안 발표했던 주옥같은 히트곡 래퍼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992년 발표한 '브레스리스(Breathless)'로 미국에서만 1천200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그는 '송버드(Songbird)'를 비롯해 '러빙 유(Loving You)' '고잉 홈(going home)' 등의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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