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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피스 분포 흐름과 비교하면 올해 GBD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양상이다. 지난해(2024년 1월 1일~9월 30일)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862개) 중 서울에 사무실을 보유한 기업 비중은 50%(431곳), 이 가운데 45%(194곳)가 GBD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사이 GBD에 위치한 스타트업 비중이 12%포인트 상승한 셈이다.
강남권에 사무실을 둔 스타트업이 늘어난 것은 이재명 정부의 벤처·스타트업 지원 정책이 집행되며 오피스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재명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 바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스타트업 대상 혁신창업사업화자금 융자사업을 통해 2000억원 자금이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창업패키지 사업, 인공지능(AI) 육성 등에 예산을 집행했다.
통상 강남권의 경우 종로·광화문(CBD·중심업무지구) 지역 대비 초기 투자 유치를 받은 스타트업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창업지원센터와 벤처캐피탈(VC) 등이 밀집한 데다 젊은 인재들을 채용하기 위해 유리한 지역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사무실을 구할 때 비용, 입지, 관리를 중요하게 보고 강남에 사무실을 확보했다”며 “강남권 입지는 인재 확보와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강남권의 경우 초기 스타트업이 시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 인프라가 잘 구축된 점도 기업들이 쏠리는 이유로 꼽힌다. 실제 스파크플러스가 운영 중인 GBD 지역 공유오피스의 경우 견조한 입주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GBD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지점 17곳 중 10곳은 만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지역 오피스의 평균 공실률은 2%에 그쳤다.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서울 전 지역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3.7%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공유오피스는 초기 스타트업에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사업 확장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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