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오랜 격언이 있다면,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많은 지표에서 좋은 회사임을 입증했고, 보유한 기술 가치를 감안 시, 좋
은 주식으로 거듭날 자질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이라고 밝혔다.
우선 “HBM 선점 효과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우수한 원가 구조를 기반으로 DRAM 3사 중 가장 우수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가올 HBM4의 시대에도 이러한 선점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또 “향후 2년의 먹거리인 DRAM 1c 공정에도 소프트랜딩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초기 가동 국면임에도, 80% 후반의 수율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류 연구원은 “반면 리스크는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HBM 기반 수익성 강화 속 연내 순현금 구조 전환이 예상되고, 낸드 경쟁력도 향상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시장이 여러 불확실성 속 베타가 상대적으로 높은 SK하이닉스에 보수적인 밸류에이션을 부여하고 있지만, 사이클에 깔린 안개가 걷히고 시작하면, 재평가는 분명 나타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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