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이들을 부추긴 사이비 종교 지도자 브렌던 스티븐스에 징역 13년을, 엘리자베스의 오빠 재커리 스트루스와 스티븐스의 가족 등 신도 11명에게 각각 징역 6∼9년을 내렸다.
이들은 2022년 1월 1형 당뇨병을 앓는 엘리자베스의 인슐린 투여를 중단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이비 종교 집단인 스티브스의 ‘성자들’ 신도인 이들은 엘리자베스가 신앙에 따른 자연 치유로 나을 것이라는 믿음에 사로잡혀 엘리자베스의 인슐린을 끊었다.
엘리자베스가 숨지기 전 중태에 빠졌을 때도 구급차를 부르지 않고 기도하고 노래를 불렀으며 사망 이후에도 부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엘리자베스는 당뇨병 합병증인 케톤산증을 일으켜 숨졌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 가족과 연을 끊은 엘리자베스의 언니 제이드 스트루스는 선고 직후 “정의가 실현됐다”고 말했다. 교주인 스티븐스를 겨냥해서는 “그가 자기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을 통제하기 위해 썼던 강압과 조작은 사람들의 취약성을 역겹기 짝이 없도록 이용한 것”이라고 분노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