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3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재배치 예정이었던 이원모 전 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 우선추천됐다. 용인갑은 19대 총선 이후 국민의힘에서 당선자가 나왔던 지역으로 비교적 ‘양지’로 분류된다.
강원 강릉엔 현역인 권성동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으며 5선에 도전하게 됐다. 현역인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북 경산엔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경선 진출을 확정했다. 조 전 행정관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맞붙을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을에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치른다. 친윤계인 박성민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울산 중구도 박 의원과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경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경기 군포에서도 이영훈 전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과 최진학 전 당협위원장이 경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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