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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메디데이터와 MOU를 통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임상개발을 향해 도약할 계획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개발 가속화를 위해 임상 설계가 복잡한 바구니형·적응형 임상을 채택했다. 바구니형 임상은 다양한 암종을 평가하는 임상을 뜻하며, 적응형 임상은 중간 분석을 통해 최적의 임상시험으로 변경함으로써 성공률을 높이는 방식을 의미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효율적 데이터 모니터링을 위해 메디데이터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레이브 트라이얼 어슈어런스(Rave Trial Assurance)’를 도입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메디데이터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하는 ‘합성대조군(Synthetic Control Arm)을 비롯한 ‘메디데이터 AI’ 활용도 논의 중이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임상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GI-101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AI·머신러닝에 강점을 가진 메디데이터와 협업을 통해 조기 상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재구 메디데이터 코리아 지사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로 선택해온 바구니형, 적응형 임상시험을 국내에서 구현하고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메디데이터도 혁신신약 개발에 일조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지아이이노베이션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이병건 회장, 윤나리상무와 메디데이터 글로벌 AI 총괄 파레드 멜헴(Fareed Melhem) 수석 부사장, 메디데이터 아시아태평양 총괄 에드윈 응(Edwin Ng) 수석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