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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1인가구 웹드라마 '1인분 하우스' 12월 1일 첫방

양지윤 기자I 2021.11.30 11:15:00

서울시 유튜브서 최초 공개, 총 8부작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이정준 등 출연
서울시 1인가구 지원 꿀팁도 드라마 곳곳서 소개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웹드라마 ‘1인분 하우스’를 내달 1일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청년 1인가구가 증가 추세인 가운데 혼자 살면서 겪는 일상 속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MZ세대에게 친숙한 웹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는 대가족 틈에서 독립을 꿈꾸던 대학 신입생 유노을이 1인 전용주택 ‘1인분 하우스’에 새로 입주,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청년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1인분의 삶, 1인분의 행복, 1인분의 자유를 누리면서도 갈등과 오해, 소통과 화해를 거듭하며 진정한 이웃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달콤한 로맨스와 함께 간담 서늘한 미스터리 속 반전도 숨어있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서울시청에서 일하는 20대 공무원 캐릭터를 통해 일상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울시의 다양한 1인가구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 한다.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1인가구 청년에게 홈트·식기·홈인테리어 세트 등을 제공하는 ‘청년 웰컴박스’, 갑자기 아플 때 꼭 필요한 ‘1인가구 병원동행 서비스’, 혼자 살아도 안심할 수 있도록 도어카메라 설치, 24시간 출동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안심도어 지킴이’ 등 1인가구를 위한 서울시 지원 꿀팁을 웹드라마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주인공 유노을 역에는 글로벌 조회수 3억뷰를 기록한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의 이유진 배우가 열연을 펼친다. 자취 경력 5년차 프로 자취러이자 서울시 공무원 김이석 역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네모 가면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정준 배우가 맡는다.

드라마는 1편당 10~12분 분량으로 총 8부작이다. 월·수·금 오후 5시에 업로드 된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1인분 하우스를 통해 1인가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울시의 다양한 1인 가구 정책들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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