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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솔루스첨단소재, 전지박 2공장 신규 수주 기대에 강세

박정수 기자I 2021.07.13 10:03:1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솔루스첨단소재(336370)가 강세를 보인다. 전지박 2공장에 대한 신규 수주 확보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현재 솔루스첨단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5.89%(3100원) 오른 5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솔루스첨단소재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은 전 사업부문의 가파른 실적 개선세와 전지박 2공장에 대한 신규 수주 확보 가능성이다”고 설명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iPhone 12S(가칭), 갤럭시 Z Fold 3 신제품 출시 효과와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양산 본격화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소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솔루스첨단소재의 첨단소재 부문의 이익 개선세가 가파를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휘도, 수명 향상을 위해 3 Tandem 구조가 적용되는 QD-OLED 의 대당 소재 사용량은 스마트폰용 패널 대비 두께는 약 3배, 면적은 약 100배 수준으로 총 300배 가량 증가하게 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향 a-ETL 소재를 독점 공급 중인 솔루스첨단소재의 경우 이에 대한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에는 LG디스플레이 WOLED 향으로도 독자 개발한 HTL 소재 공급이 확정되면서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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