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Wells)가 최근 선보인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 판매량이 출시 2주 만에 3000대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초 웰스 라이브 론칭쇼를 통해 공개한 이번 제품은 ‘토네이도 흡입 시스템’과 ‘경사면 송풍 방식’을 통해 청정속도를 개선, 공기 중 오염 물질을 빠르게 정화한다. 또, 청정면적별 라인업과 7종 기능성 필터, 관리방식 등 기능을 갖췄다.
먼저, 웰스가 특허 출원한 토네이도 흡입 시스템은 기기 상하부 흡입량과 속도를 균일하게 만들어, 오염된 공기를 18% 더 빠르게 흡입한다. 경사면 송풍 방식은 실내 천정 높이와 면적을 고려한 ‘17도’ 경사로 정화한 공기를 배출한다. 이를 통해 가장 효율적인 대류를 만들어 기존 상향 토출 방식 대비 약 30% 빠른 청정속도를 구현한다.
생활 면적이나 라이프스타일 맞춤 선택도 가능하다. 동일 평형 공기청정기 대비 최대 71%가량 작은 체적에도 불구하고 더 넓은 청정면적을 제공한다. 또한 △새집증후군 △아토피 원인물질 △초미세먼지 △반려동물 분변 냄새 등 생활 맞춤 필터 7종을 비롯해 방문 또는 자가 관리 서비스 선택 등 생활 패턴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비대면 트렌드 확산 속에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를 온라인 ‘라방’을 통해 출시하며 관심을 모았다. 웰스는 상품기획과 개발 담당자를 패널로 구성해 친근한 어조와 쉬운 설명으로 제품 기능과 성능을 전달했다. 방송 직후 당일에만 200건 이상 제품 문의가 있었다.
웰스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확산과 함께 ‘집콕’ 생활이 이어지면서 공기청정기 구입을 고려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