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정약용도서관 3층 컨퍼런스룸에서 스웨덴 헤뤼다시와 온라인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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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협정 체결을 축하하기 위해 이정규 주스웨덴 한국대사가 축하영상을 보냈으며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는 온라인으로 체결식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체결식에 이어 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자매결연을 기념한 스웨덴 특별 도서전도 개최해 두 도시 간 자매결연에 의미를 더했다.
시에 따르면 스웨덴 헤뤼다시는 신도시개발 프로젝트인 란드버트 쇠드라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도시로 3기 신도시 왕숙지구 개발을 진행 중인 남양주시와 공통점이 있다.
시는 이번 자매결연 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의 다른 지역과의 교류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행정과 경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인적·물적 교류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페르 보르베리 헤뤼다시장은 “가까운 미래에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어 교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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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지난달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브레아시와 온라인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16일 미국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포트리자치구와 온라인 자매결연 협정체결을 준비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택트 방식을 통한 해외 도시들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