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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20일 하루 동안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당 대외투쟁에 비공감(전혀 공감 안한 49.2%, 별로 공감 안함 10.7%) 응답이 59.9%로 나타났다.
이는 공감(매우 공감 19.8%, 다소 공감 13.4%) 응답 33.2%의 두 배에 가까웠다. 모름·무응답은 6.9%로 나타났다.
계층별로 보면 한국당 지지층, 60대 이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 연령층, 정당 지지층에서 비공감 응답이 대다수거나 다수였다. 한국당 지지층에서만 공감 응답이 다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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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광주·전라(70.6% vs 24.5%), 대전·세종·충청(62.2% vs 37.8%), 경기·인천(62.0% vs 30.5%), 서울(57.5% vs 35.9%)에서 비공감 응답이 우세했고, 한국당 지지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54.1% vs 41.5%), 부산·울산·경남(51.4% vs 37.5%)에서도 비공감 의견이 더 많았다.
단 공감 응답은 보수층(31.4% vs 65.7%)과 자유한국당 지지층(31.9% vs 64.8%)에서 다수였다. 60대 이상(49.0% vs 46.3%)에서는 공감·비공감 의견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8월20일(화)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191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 4.2%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