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파이낸스 비자’ 카드와 ‘롯데파이낸스 비자 플래티넘’ 카드는 발급 이후 90일 이내에 카드를 사용하기만 하면 연회비를 평생 면제해주고 실적 조건에 상관없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서비스로 베트남 내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0.5%,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1%를 적립해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카드 대금 납부 및 베트남 에어라인 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 밖에 엘포인트도 탑재해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롯데시네마 등 300여개 롯데 계열사 가맹점 이용 시 최대 30% 할인 및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멤버스에서 추진 중인 ‘포인트 호환 서비스’가 연내 도입되면 한국 롯데 계열사에서도 엘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해진다.
특히 이 카드는 한국 여행에 특화된 혜택을 담아 베트남 관광객 유치 및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롯데 계열사 이용 시 3%를 적립해 주고, 플래티넘 카드 회원의 경우 한국 관광비자 간소화 서비스 및 보장한도 최대 105억동(약 5억원)의 여행자 보험도 무료로 제공된다.
김종극 법인장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금융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롯데카드는 올 하반기 현지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와의 제휴카드 2종을 추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롯데카드는 지난해 3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테크콤파이낸스 지분 100% 인수를 최종 승인받았으며 같은 해 12월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으로 본격 출범했다. 출범 당시 국내 카드사 최초로 소매금융업을 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