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멀티카메라’ 기술 업체인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코어포토닉스’ 인수를 추진한다.
13일 외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코어포토닉스의 경영권 인수를 약 1억5000만달러(1650억원) 안팎의 금액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어포토닉스는 2012년 현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멘들로빅 텔아비브대 교수가 세운 회사다. 광학 줌과 저조도 촬영, 광각 사진 등 카메라 촬영 분야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삼성과의 인연은 지난 2017년 1월 삼성벤처투자 등이 참여한 1500만달러 투자를 통해 처음 시작됐으며, 이후 기술 협업 등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2017년 애플을 상대로 ‘아이폰7플러스 등이 우리 특허기술을 무단사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수가 확정될 경우 삼성전자의 새해 첫 인수합병(M&A) 행보로 기록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공지능 검색엔진 케이엔진, 네트워크 품질관리·평가 업체 지랩스 등을 인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