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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소각 3회차 진행..2조원 규모

이재운 기자I 2017.07.27 09:09:26

보통주 67만주, 우선주 16만8000주 대상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7일 3회차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하고 보통주 67만주, 우선주 16만8000주를 매입해 소각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매입을 시작해 3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며, 소각 대상 금액은 약 2조원이다.

위탁 중개업자는 삼성증권,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KB증권 등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총 9조3000억원 규모의 2017년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으며, 현재 2회차까지 매입 및 소각을 완료했다. 1회차에 보통주 102만주, 우선주 25만 5000주, 2회차에 보통주 90만주, 우선주 22만5000주를 매입해 소각했으며, 총 규모는 약 5조원 수준이었다.

삼성전자는 또 이날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7000원의 2분기 배당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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