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충북진로·직업체험센터 리모델링 공사 중 땅 속에 묻혀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드러났다.
터파기 공사 중 두께 50cm 가량의 콘크리트 상판이 보였고, 이를 제거하자 폭 18m, 길이 5m, 높이 2m 규모의 빈 공간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안에서는 용도를 알 수 있는 물품이나 기록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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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도 이곳이 군사시설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관할 행정기관 등과 함께 정확한 시설 용도를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