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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 문열어…아이오닉 체험공간 마련

신정은 기자I 2016.09.05 09:56:13

스타필드 하남 121평 규모…현대차 최초 몰(Mall) 타입 체험공간
아이오닉 프로젝트 공개…국내 최초 `4면 미디어 월` 구성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에 국내 최초로 조성된 4면 초대형 미디어 월과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의 모습. 현대차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국내 최초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에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을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이 아닌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방향성을 알리는 체험 공간이다. 서울과 모스크바에 이어 하남에 세 번째로 문을 연다.

이번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전용 면적 401.11㎡(약 121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대차 최초로 몰 타입(Mall Type)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에 혁신의 아이콘 ‘아이오닉’을 단독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미래의 이동 수단과 라이프스타일 연구 활동을 담은 ‘프로젝트 아이오닉(Project IONIQ)’을 공개한다.

또 국내 최초로 ‘4면 미디어 월’(총규모 442㎡)이 만들어졌다. 벽면과 천정을 포함해 총 4면에 걸친 초대형 미디어 월에는 ‘프로젝트 아이오닉’의 비전인 이동의 자유(Freedom in Mobility)를 주제로 대자연의 에너지와 자유로움을 표현한 영상이 구현된다.

최근 출시된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충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충전 스테이션도 설치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하부 파워트레인을 벽면에 매달아 전기차 내부 시스템 구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또 아이오닉 모델의 다양한 외장 컬러와 내장재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도 함께 운영한다.

전시 공간에는 현대차 문화와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을 담당하는 구루(Guru)가 상주하며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인 ‘구루 바(Guru Bar)’도 함께 마련된다. 방문하는 고객들은 원하는 아이오닉 모델과 주행 코스를 선택해 시승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이 아이오닉과 미래 이동 수단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시설부터 전시 방식, 고객 응대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방식을 추구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혁신 테마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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