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가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1주기를 맞아 경기도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았지만 유족들의 항의에 조문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8시50분깨 분향소를 찾았다. 그러나 유족 20여명이 막아서며 세월호 정부시행령 폐기와 온전한 선체 인양 등을 요구했다.
이 총리는 유족 대표 등과 잠시 대화를 나누다 결국 되돌아갔다.
앞서 오전 8시30분께 합동분향소를 찾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는 조문을 마치고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