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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제시하는 보고서다.
SK케미칼의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국제기구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로부터 ‘GRI 마크’를 획득했다.
‘GRI 마크’는 GRI가 지난해 발표한 새로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대한 지침인 ‘G4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보고서에 대해 부여하는 것으로, 이를 획득한 기업은 국내에서 SK케미칼이 처음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그 기업이 외부에 알리고자 하는 긍정적 요소, 성과만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GRI 마크를 받기 위해서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케미칼의 바이오플라스틱 에코젠, 바이오디젤 등 친환경 제품 매출 비중은 2012년 17.6%에서 지난해 26.7%로 10% 이상 늘었고, 온실가스 저감률은 11.9%에서 13.2%로 증가했다. 재생원료 사용 증가율은 55.9%에 달했다.
보고서는 이 밖에도 경영 성과와 기업 지배구조, 지속가능경영 체계, 동반성장·사회공헌 성과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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