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男女, 부부싸움 뒤 상대를 항복하게 하는 비결은?

박지혜 기자I 2013.05.16 14:52:4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부부싸움을 한 뒤 상대가 두 손 두 발 다들게 하는 방법으로 무엇이 효과적일까?

재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재혼희망 돌싱남녀 556명(각 278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부부싸움을 한 후 상대로부터 항복을 받아내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가운데 남성 38.8%와 여성 32.7%가 ‘말을 안 섞는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남성은 늦은 귀가(22.7%), 문을 쾅쾅 닫거나 화를 버럭 내는 등 감정적 언사(20.1%), 생활비를 안줌(13.0%)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식사를 안 챙겨줌(20.5%), 가사 소홀(17.3%), 문을 쾅쾅 닫거나 톡 쏘아 붙이는 등 감정적 언사(14.0%) 등의 순으로 효과가 컸다고 답했다.

또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부부싸움을 하면 보통 누가 이겼는가?’라는 질문에 남성 59.0%, 여성 63.7%가 ‘전 배우자’라고 답했다. ‘본인이 이겼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41.0%, 여성 36.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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