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기대는 물론이고 기아차도 국내시장에서 한달에 2000대씩 팔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재록 기아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7일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1년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오는 2분기 K9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한달에 2000대씩 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K9는 품질, 브랜드 가치, 디자인 경영의 실질적인 결과물"이라며 "고급 수입차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큰 차"라고 기대감도 내보였다.
제네시스와 에쿠스 사이의 가격대로 출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K9는 오피러스 후속으로 현대차의 제네시와 에쿠스의 중간급에 해당하는 대형 세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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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3.3리터와 3.8리터 GDI(직분사)엔진을 장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기아차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K9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도 꼽혔다.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가 성인남녀 2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K9이 선정됐다. 응답자중 33.8%가 K9을 뽑았다. 그 다음으로 피아트 500(19.9%), 현대차 신형 싼타페(14.7%), 폭스바겐 시로코R(11.0), BMW 3시리즈(8.5%)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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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2도어 `아반떼 쿠페` 사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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