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환 대웅제약 회장의 차남인 윤재훈 부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윤영환 회장, 이종욱 사장과 함께 대웅제약을 이끌어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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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부회장은 경영관리와 영업총괄 등을 거치면서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1996년 ㈜대웅상사와 1999년 한국 알피 쉐러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두 기업을 성장시켰다.
한편, 대웅그룹의 윤재승 부회장은 `글로벌 토털헬스케어 그룹`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윤재승 부회장은 "국민에게 존경 받고 지속 발전 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핵심가치 기반의 기업문화를 강화함으로써 대웅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대웅그룹사 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개별사업을 평가·관리하고, 신규사업 프로젝트 및 해외사업을 관장하게 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난 2002년 지주회사 ㈜대웅이 출범한 이후, 대웅그룹은 발전을 거듭해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최고경영자 인사는 대웅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발전하기 위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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