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10명 중 8명 대한항공 선호"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한국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8명이 항공사 가운데 대한항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현대경영 2월호에 따르면, 500대 기업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CEO 152명 중 78.2%가 대한항공을 최고 항공사로 꼽았다.

현대경영은 매년 CEO들을 대상으로 부문별 제품 선호도를 조사한다. 대한항공(003490)은 7년 연속 1위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CEO들이 대한항공을 선호하는 이유는 다양한 노선과 편리한 스케줄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한국발 미주행 일등석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저가항공사들의 시장 진입에 고급화로 차별화하고 있다. 고급 좌석 `코스모 슬리퍼 시트`(사진), 탑승 수속 에스코트 서비스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미술관·박물관 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일등석 승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