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에 따르면 아스트라는 회로기판 설계부터 세금 신고, 비디오게임 제작, 금융 모델링, 엔지니어링 설계, 법률 문서 작성 등을 자동화할 수 있다. AI가 반복 업무뿐 아니라 전문직이 담당해온 복잡한 지식노동까지 대신할 수 있다는 의미다. 화이트칼라 일자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AI 능력이 빠르게 커질수록 인간의 통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이다. 로버트 트레이거 옥스퍼드마틴 AI거버넌스이니셔티브 소장은 “AI 시스템이 스스로를 개선하는 ‘재귀적 자기개선’의 선을 넘기 직전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AI가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더 뛰어난 AI를 만들고 이 과정이 반복될 경우 급격한 성능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아스트라의 사이버 공격 능력도 논란거리다. 오픈AI는 자체 평가에서 아스트라의 사이버보안 능력을 처음으로 ‘Critical(심각)’ 단계로 분류했다. 오픈AI의 분류상 단독 행위자가 군사·산업 시스템이나 오픈AI 인프라를 공격해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의 능력을 의미한다. 오픈AI는 안전장치를 통해 모델이 이런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더 큰 문제는 AI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파악하기도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오픈AI는 아스트라가 이전 모델보다 ‘사고 과정(chain of thought)’을 인간이 관찰할 수 있는 정도가 크게 낮아졌다고 인정했다. AI의 내부 계산이 자연어 형태로 드러나지 않으면서 인간 감독자가 모델의 의도와 판단을 추적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도 위험성을 인정했다. 그는 최근 AI 발전을 두고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고 있다며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대응을 서두르지 않으면 “매우 잘못되는 일들이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AI를 실제 사회에 적용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면서 기술과 사회가 함께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1364억 탈세제보했는데 포상금 1억도 안줘?” 소송전의 결말[세금GO]](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0600037t.jpg)
![10년의 내공, 더 커진 무대… 공연은 역시 임영웅[리뷰]](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0500876t.jpg)
!['성시경 믿고 샀는데, 과연?' 4700원 비빔밥…김밥천국 놀랄 기세[먹어보고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0600069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