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퍼스트솔라(FSLR)는 31일(현지시간) 정규장 마감 이후 2025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시장예상을 큰 폭으로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모듈 출하량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에 따라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퍼스트솔라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 3.18달러, 매출 11억달러를 기록했다. EPS는 시장예상치 2.66달러보다 19.5% 높았고, 매출도 예상치였던 10억4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제3자 대상 태양광 모듈 판매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마크 위드마 퍼스트솔라 최고경영자(CEO)는 “정책과 통상환경 변화에도 퍼스트솔라의 경쟁력이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며 “유틸리티 중심 태양광 발전의 경제성이 뚜렷해지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단가 경쟁력과 빠른 발전소 가동이 강점”이라며 산업 내 입지 강화를 자신했다.
이날 오후4시48분 퍼스트솔라 주가는 전일대비 3.79% 오른 181.36달러에 시간외거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에서는 장중 낙폭을 키우며 전일대비 2.46% 하락한 174.73달러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