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레드번 아틀란틱의 도미닉 볼 애널리스트는 쇼피파이에 대해 “온라인 쇼핑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통합되면서 소셜 전자상거래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업계에서 이미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쇼피파이가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평가했다. 쇼피파이는 직접 소셜미디어 통합을 제공하는 유일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소셜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지난해 620억달러 수준에서 2028년 354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42%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도미닉 볼은 “쇼피파이는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성과 소셜 미디어 통합, 사용자 친화적 플랫폼, 고유한 `Shop Pay` 버튼 기능 등으로 소셜 전자상거래 시장의 구조적 성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쇼피파이가 시장 점유율을 계속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은 광범위한 생태계와 플랫폼 역량이 뒷받침되면서 모든 규모의 상인에게 선택받는 전자상거래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월가에서 쇼피파이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52명으로 이 중 32명(61.5%)가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79.8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