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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에는 △대동 △범농 △위캔글로벌 △일쌍산업 △LS엠트론 △이화산업사 △태광공업 △봉강친환경농조합법인 △쉐어그린 △한얼싸이언스 △한국친환경식품자재수출마케팅협동조합 △유니텍바이오산업 등 12개 농기자재 기업이 참여한다.
인도네시아는 주변의 동남아 국가와 유사하게 일본의 구보다(KUBODA)가 농기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국내 기업의 진출이 아직은 미미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한국의 기술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상황에 적합한 농기계 등을 공동 개발하고 보급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의‘한-인도네시아 농업기계화 및 농업기반시설 협력을 위한 협력관계(파트너십) 기술약정’을 인도네시아 농업부와 체결하는 등 농기계 수출기업의 현지 진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앞서서는 참가하는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 및 산업 트렌드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섭외해 현지 시장 현황 및 진출 방법 등에 대한 화상 강의를 진행했다. 또 현장에서는 국내 기업을 소개하는 디렉토리북 및 큐알(QR)코드 홍보 뿐만 아니라, 사전에 검증된 유망 구매업체를 한국관으로 초청해 박람회 참가기업과 해외 구매업체 간 수출 상담을 주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정부는 △필리핀 농업박람회(10월) △독일·베트남·튀르키예에서 개최하는 국제 박람회(11월)에 한국관을 릴레이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해외 로드쇼,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판로개척 지원을 강화하고, 정부간 협력을 확대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