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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드뷔시 ‘달빛’,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번스타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메들리 등을 연주한다. 어린이들이 클래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과거로의 음악 여행을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공연은 난생처음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 간 주인공들이 우연히 만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와 함께 1780년 오스트리아로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프랑스, 러시아, 미국 등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위대한 작곡가들을 만나고, 거장들이 남긴 작품을 서울시향의 수준 높은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명곡 감상과 함께 공연 관람 예절도 배울 수 있다.
서울시향은 키즈 콘서트 외에도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연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월 25일 양천문화회관, 11월 2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선보인다. 또한 ‘퇴근길 토크 콘서트’도 정동제일교회(11월 7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11월 9일) 등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시향의 키즈 콘서트 티켓은 서울시향,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판매한다. 티켓 가격 3만~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