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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식품은 이슬람교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어도 되는 식품으로, 무슬림 고객들의 경우 할랄 브랜드만 소비 가능하다. 동남아 인구의 40%에 육박하는 무슬림 고객들의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어 사업적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고피자의 주요 진출국인 동남아, 특히 인도네시아에만 2억명이 넘는 무슬림이 있어 고객 만족 및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해서 할랄 인증을 받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다”라며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된 할랄 인증 도우를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할랄 식품 중요도가 높은 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캘빈 시아(Kelvin Sia) 고피자 싱가포르 법인장은 “할랄 브랜드로 전환 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비롯하여 이슬람교인 비중이 높은 국가에서 매출이 15%에서 25%까지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매출 확대를 예측했다.
고피자는 특허받은 오븐 ‘GOVEN(고븐)’과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 등을 활용해 피자를 만드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한국을 시작으로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