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온도 알아서 맞춰" 일렉트로룩스, 와이드형 인덕션 신제품 출시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는 넓은 크기에 조리 편의성을 향상시킨 ‘얼티밋 테이스트 700 와이드 인덕션’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일렉트로룩스의 얼티밋 테이스트 700 와이드 인덕션 EIS74041 모델. (사진=일렉트로룩스)

이번 신제품은 70㎝, 80㎝ 크기에 총 4개의 화구로 구성됐다. 다양한 조리 기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화구 크기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용기를 감지하고 7350W의 화력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얼티밋 테이스트 700 와이드 인덕션 EIS74041 모델은 가로 폭 70㎝ 크기로 제품 왼편의 브릿지 존을 활용해 큰 화구가 필요한 사각 냄비, 그릴과 같은 대형 팬도 사용가능하다.EIS84041 모델은 가로 폭 80㎝로 자사 제품 중 가장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

이번 제품에는 ‘센스프라이 기능’도 담았다. 요리나 식재료에 따라 맞춤 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능으로 요리 중간 불 조절 걱정이 없다. 팬케이크, 튀김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맞춰 최적의 온도를 자동으로 맞춰준다.

짧은 시간 내 고온의 화력을 만들어내는 ‘파워부스트’ 기능으로 조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보온을 위한 약한 불부터 파워부스트까지 최대 15단계까지 화력 조절이 가능하며, 다이렉트 슬라이드 컨트롤 기능으로 패널을 여러 번 누를 필요 없이 한 번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원하는 화력과 조리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전문적으로 요리하거나 아일랜드 주방에서 더 넓고 편리한 조리 환경을 꿈꾸는 분들에게 맞는 와이드 인덕션”이라며 “자사만의 독보적인 불 조절 기술과 기존 인덕션 시장에서는 볼 수 없던 넓은 크기로 새로운 차원의 요리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EIS74041 모델 출하가는 209만원, EIS84041 모델은 189만원이며 2종 모두 빌트인 타입으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