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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관계로 살펴본 한국 현대사…역사박물관 '시민 강좌'

이윤정 기자I 2022.09.16 11:31:31

''동아시아의 세력전이'' 등 8개 강좌
10월 12~11월 30일 온라인 교육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 한미수교 140주년,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현대사 시민강좌’를 개설한다.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과 이완의 한국 근현대사를 국제질서 변화와 세계사의 관점에서 살펴보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국제 관계 속 한국 현대사’를 주제로 한다.

올해 하반기 8개 강좌는 △동아시아의 세력전이: 청일·러일전쟁과 한반도(김종학, 서울대) △한반도 분할의 국제정치(이완범, 한중연) △1960년대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 한일국교정상화, 한국의 외교(전재성, 서울대) △국가주도 고도성장의 지구정치경제(지주형, 경남대) △제3세계주의, 아시아적 가치, 그리고 민주주의: 한국과 동아시아의 역사적 경험(박은홍, 성공회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정치경제질서 변화와 한국(이승주, 중앙대) △(노태우 정부 시기) 북방외교의 국제정치(장덕준, 국민대) △미중패권경쟁과 한반도, 재충전된 지정학적 긴장(이삼성, 한림대) 등이다.

이번 강의는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9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200명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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