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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도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한미 정상의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방한해 윤 대통령에게 유엔 총회 참석을 요청했으며 윤 대통령은 “기후변화, 개발협력, 평화구축, 인권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정상회담이다. 지난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 만남이다. 당시 한미는 별도의 양자회담은 하지 않았다.
한미 정상이 만나면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해 한반도에서의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방안,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 동북아 및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두루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정상의 회동에서 윤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 논의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담대한 구상’ 발표 이후 두 정상이 처음 만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북한은 한국과 미국에 대한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윤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하며 “검푸른 대양을 말려 뽕밭을 만들어보겠다는 것만큼이나 실현과 동떨어진 어리석음의 극치”라며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남측이) 앞으로 또 무슨 요란한 구상을 해가지고 문을 두드리겠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22일 대변인 브리핑에서 “북한은 긍정적으로 응답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대화를 촉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