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 성장멘토링 문화체험 '힐링필링 day' 성료

이윤정 기자I 2022.08.05 10:45:13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공익재단과 연계한 오프라인 행사 진행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공익재단,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4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성장멘토링통합 문화체험 (이하 성장멘토링) ‘힐링필링 day’를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하여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에게 매년 70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미래세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미래세대 육성사업인 ‘성장멘토링’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힐링필링 day’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제한된 장애가정아동을 위해 에버랜드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지역 멘티·멘토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1,2부로 진행되었다.

1부는 성장멘토링 경과보고 및 3년 이상 우수멘토(12명)와 5년 이상 우수멘티(8명)를 격려하는 시상식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는 멘티·멘토가 함께 놀이기구를 즐기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힐링필링 day’에서 수상한 양영신 멘토(음성군장애인복지관, 16년 차)는 “멘티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서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멘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성장멘토링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은 “성장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멘티·멘토가 다 같이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크다. 또한 3년 차 이상의 멘토와 멘티도 많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라며 “앞으로도 성장멘토링의 다양한 활동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장멘토링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장애가정아동과 봉사자를 1:1로 매년 300커플을 매칭해 다양한 멘토링활동을 하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지난 17년간 총 7832명 멘티·멘토에 투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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