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씨와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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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위원장은 김씨의 ‘쥴리 성형 의혹’에 대해 “조동연 교수 이슈와 같이 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캐는 건 좋은데 사실에 근거해서 캐지 않고 ‘소문에 의하면 이렇다더라’ 식이다. 어디 객관적 증거가 있는가, CCTV가 있거나 공식적인 문서가 있거나, 뭐 그렇는가”라고 말하며 생트집을 잡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유튜브 채널 ‘가세연’이 “진짜 ‘쥴리’는 하와이에 살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한 것을 두고 “최근에 오해를 받던 진짜 인물(쥴리)이 하와이에 살고 있다는 설까지 등장을 하니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사실인지 모르겠다”고 혀를 내둘렀다.
전날 가세연은 “(해당 여성은) 실제로 과거 간부급 검사와 동거했다가 결혼까지 했고 자녀도 있지만, 현재는 이혼한 상태다”면서 “미국 LA에서 룸살롱 운영하다가 현재는 하와이에서 일종의 ‘토킹바’ 같은 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김씨의 ‘쥴리’ 논란과 관련해 “(여권과 일부 매체가) 하와이에 거주하는 미모의 여성 ‘쥴리’의 스토리에 살을 붙여 김씨에게 (접대여성 프레임을) 덮어씌우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이 위위장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서 안해욱 전 초등태권도연맹 회장이 1997년 5월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나이트를 방문했다가 ‘쥴리’를 예명으로 쓰는 김씨를 만났다고 증언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씨가 여러 번 외모가 변화한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외모와 25년 전 외모를 비교해서 ‘아, 그때 그 사람이 이 사람이구나 ’라고 알 수 있는 개연성이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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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위원장은 특히 화가 나는 부분이 “근거 없는 추문을 가지고 여당에서 추천한 사람이든 야당에서 추천한 사람이든, 여성들을 공격하는 데 써먹는 이 행태다”며 “격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윤 후보는 아내 김씨를 둘러싼 논란의 대응에서 보여준 ‘내로남불 리스크’에 직면했다. 이에 윤 후보는 이르면 이번 주 ‘대국민 사과문’을 직접 발표하고 난국을 정면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결혼한 지 8년 된 사람이 8년 이전에 배우자가 무슨 일을 했었는지 사실 다 과거를 캐고 결혼을 하지는 않는다‘”며 “때문에 그 과거에 잘못에 대해 뭐 배우자를 공격한다는 것, 이것 참 졸렬하다. 그런데 이제 문제는 결혼한 이후에도 계속된 그런 문제”라고 꼬집었다.
김씨는 2007년 수원여대에 이어 윤 후보와 결혼한 2013년에도 안양대에 제출한 겸임교수 지원 이력서에도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를 두고 이 위원장은 “그 부분은 틀림없이 사과해야 하고 그게 불법적인 요소가 있다면 그 대목에 대해서도 수사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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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저희도 경력증명서를 꼭 확인한다. 그런데 그걸 안 한 대학에도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더군다나 사칭의 문제가 제기된 건 윤 후보가 아니다. 사칭 문제가 된 건 오히려 이재명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 후보가 과거 검찰 사칭죄로 처벌받은 경력을 언급하며 “사칭이나 논문 표절이나 전부 다 다 이 후보 쪽에도 똑같은 잘못이 있는 거 아니냐”며 “윤 후보가 그런 종류범죄의 전력이 없어서 천만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김씨가 영부인으로서 결격 사유다’, ‘윤 후보가 물러나야 한다’는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그렇다면 이 후보가 물러나야 하는 거 아니냐”며 “왜 후보의 부인만 물러나고 후보 자신의 잘못은 왜 지적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위원장은 “제가 민주당을 굉장히 오랫동안 돕다가 국민의힘으로 넘어온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왜 자신의 잘못은 눈에 안 보이나“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또 ‘김씨 문제를 의도적으로 띄워서 유한기씨 사망 등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덮는다는 의심을 하는 건가’ 질문에 “그렇다. 제가 ‘그것이 알고 싶다’를 20년을 했는데, 댓글들이 어느 순간에 마구 수면 위로 떠올랐다가 어느 순간에 무작정 없어지는 건 왜 그런가”라고 사안이 불거진 시점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제 유한기씨 극단적 선택에 대한 사실들은 어디에도 보도가 안 된다”며 “온 어텐션은 다 김건희씨에 가 있지만 저는 두 유씨(사망한 유한기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마지막 통화자가 누군지 더 궁금하다”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연루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 사건과 관련해) 왜 빨리 재판을 안 하는지 수사당국에 굉장히 불만이 많다. 유죄 심증이 있다면 대통령 선거 전에 국민이 진실을 알게 해주면 안 되느냐”며 “그런데 왜 전부 쥐고서 진행을 안 시키는지, 대장동 사건 역시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김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핵심인물들의 재판이 지난 14일 시작됐지만, 이 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이는 김씨에 대한 검찰 수사는 제자리걸음이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김씨의) 공소시효가 남은 게 있다는 얘기도 있기 때문에 확인해서 세세하게 따져서 사실 관계 밝혀야 할 것”이라며 사칭의 문제가 된다면 누구에게나 법은 적용돼야 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