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땐 뭐 입지?…패션업계, 스타일링 제안

유현욱 기자I 2021.04.09 10:30:00

인기 디즈니 캐릭터 콜래보 제품부터
기능성 소재에 자연 담은 컬렉션까지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화사한 봄기운을 가득 담은 꽃 몽우리들이 만개하기 시작하고 팝콘 같은 벚꽃잎이 거리를 연분홍으로 물들어가며 주말 봄나들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마음 또한 살랑이고 있다.

잦은 미세먼지와 코로나19 여파로 이전처럼 마스크를 벗은 채 온전히 봄을 즐길 수는 없지만,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 심리에도 봄바람이 불며 봄맞이 패션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패션업계는 가족과 이성, 혹은 동성 친구와의 완벽한 주말 나들이를 위해 포근해진 날씨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패션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앤듀의 셔켓 아우터 코튼폴리 아웃포켓 솔리드 오픈카라 긴팔셔츠. (사진=한세엠케이)


◇ 앤듀, 활용도 높은 ‘셔켓’으로 MZ세대 맞춤 봄맞이 스타일링 제안

국내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의 스타일리시 어반 캐주얼 브랜드 앤듀(ANDEW)는 간절기 시즌에 활용도가 높은 ‘셔켓’ 아이템을 출시하며 남들과 다른 편안한 패션을 추구하는 MZ(밀레니얼+Z세대)세대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셔켓 아이템인 ‘코튼폴리 아웃포켓 솔리드 오픈카라 긴팔셔츠’는 아우터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간절기에 높은 활용성과 편안하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해줘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 시즌에 캐주얼한 데일리 아이템으로 착용하기 좋다. 앤듀의 셔켓 아이템은 가볍게 걸치면서 세련된 감각을 살릴 수 있어 MZ세대 패셔니스타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닥스의 디즈니 협업 컬렉션. (사진=LF)
◇ LF닥스, 통통 튀는 디즈니와의 협업 컬렉션으로 매력 ‘뿜뿜’

생활문화기업 LF의 닥스는 디즈니(DISNEY)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국내 단독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선보이며, 특히 키덜트 문화를 즐기는 2030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했다. 캐주얼 라인은 장난기 가득한 미키마우스의 표정을 활용한 가벼운 티셔츠부터 편안한 데님 등 나들이를 위한 최적의 활동을 위해 쉽게 입을 수 있는 기본 아이템 중심으로 준비됐다. 또한 면·폴리 원단을 사용해 봄부터 초여름까지 착용하기 좋은 홈라인부터 강력한 햇빛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는 썬캡, 버킷햇 등 다양한 모자도 선보인다. 이번 닥스와 디즈니 컬렉션은 닥스만의 클래식함과 생동감 넘치는 미키마우스 그래픽이 함께 어우러져 젊고 통통 튀는 매력을 한껏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휠라의 백투네이처 컬렉션. (사진=휠라)
◇ 휠라, 자연을 담은 백투네이처 컬렉션…봄나들기에 제격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자연과 환경에서 영감을 얻은 2021 S/S시즌 ‘프로젝트 7 : 백투네이처 컬렉션(Project 7 : Back to Nature Collection)’을 출시했다. 최근 기후, 환경 등 외부 요소 변화에 대응하기 좋은 색다른 소재와 디자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라인이다. 이번 컬렉션은 올봄부터 다가올 여름까지 대비해 기능성 소재로 제작됐다. 또한 2021 SS 시즌 트렌드에 맞춰 자연을 연상케 하는 아트워크와 화이트, 그린, 바이올렛, 블루 등의 자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컬러로 포인트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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