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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 엘스비어와 '오픈액세스 전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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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0.12.18 09: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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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자유롭게 이용, 별도 출판비용 없어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분야 전문 국제학술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와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오픈액세스 전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엘스비어의 오픈액세스 전환 계약은 이번이 아시아에서 처음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국제학술출판사 엘스비어와 오픈액세스 전환 계약을 체결했다.(자료=국가과학기술연구회)
엘스비어는 네덜란드를 기반으로 창립된 430여년의 역사를 가진 의학·과학기술분야 학술 전문 출판사이다. 한해 2500여종의 학술 저널과 2만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한다.

오픈액세스 전환 계약은 학술지 구독료를 오픈액세스 출판비로 전환해 구독 학술지를 오픈액세스 학술지로 바꾸고자 하는 과도기적 계약이다. 연구기관이나 연구기관 컨소시엄과 출판사 간 체결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연구회 소관 출연연 연구자는 3년간 엘스비어의 ScienceDirect 학술지 2300여 종에 수록된 1600만 건 이상의 논문에 자유롭게 접근하고, 별도의 논문출판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연간 일정 수의 오픈액세스 논문을 출판할 수 있게 된다.

출연연에서 오픈액세스로 출판한 논문은 전 세계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구의 모든 과정을 개방적으로 전환하는 ‘오픈 사이언스’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선화 연구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연구자가 다양한 학술연구 성과물을 자유롭게 이용하게 하고, 출연연의 연구성과를 더 많은 연구자들이 접하도록 해 출연연의 국제 위상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구 데이터를 공개하고, 공유하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오픈액세스 전환 계약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Gino Ussi 엘스비어 수석부사장은 “연구회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연구회 소관 연구기관 연구자에게 엘스비어의 학술연구 포트폴리오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과 오픈액세스 논문을 출판하는 선택지를 제공해 한국 연구자의 연구 성과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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