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인슈어테크시장은 전통 보험사와 스타트업이 서로 상생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온디맨드보험 시장은 약 6550억원 규모로 추정될 정도로 급성장세로, 오픈플랜이 한국판 트로브(Trov)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돼 투자했다”고 말했다.
작년 11월에 설립된 오픈플랜은 디지털 여행자보험 상품 판매와 국내 12개 보험사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비교하는 보험 비교 플랫폼에서 출발해 현재 127만 가입자를 보유한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간편 보험 비교 서비스 외에도 주요 판매 상품인 여행자보험, 홀인원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보험상품 서비스를 개발했다. 비대면 방식으로 웹 또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소비자의 위험관리 필요한 모든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보험의 보장기간 실시간 변경에 따른 보험료 산출 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을 하기도 했다.
이광현 오픈플랜 대표는 “오픈플랜은 완전 새로운 방식의 보험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시기에 스스로 필요한 보험을 시작과 종료할 수 있다”며 “오픈플랜은 고객 중심의 계약관리와 고객혜택 제공에 집중하고 소비자 친화적인 UI·UX설계로 고질적인 사용자 불편을 완전 해소했다”고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현재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블루엠텍, 스파이더크래프트, 우진FS, 오브젝트보, 빈센 등 30여개 사 이상 혁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엑셀러레이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