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김정남 기자]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10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야당의 자체 안을 제시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마무리 협상시간이 다가오고 있는데 야당은 시간을 정해놓고 밀어붙일 일이 아니라고 할 뿐 입을 다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야당이) 시간을 끌면서 4월 보선에서 재미 좀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국민적 심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 재정파탄은 야당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자체 개혁 초안이라도 내놓고 여당과 협상에 임해 오는 5월2일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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