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용 대웅제약 연구본부장은 “나보타는 미국, 유럽 등지로의 기술수출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면서 “다양한 용량개발, 적응증 확대 등을 통해 대웅제약의 주력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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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부장은 “글로벌 진출이라는 큰 목표를 세우고 연구개발, 마케팅 등이 일치단결해 한 방향으로 노를 저어간 것이 빠른 시간 내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허가받은 복합신약도 대웅제약의 기대주다. 대웅제약은 최근 고지혈증약과 고혈압약을 결합한 복합제 ‘올로스타’를 허가받으면서 본격적으로 복합신약 분야에도 진출했다.
이 본부장은 “올해 4월 발매예정인 올로스타는 기존의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복합제에서 관찰되는 상호반응을 자체 제제 기술로 극복한 가장 이상적인 복합신약이다”면서 “현재 다수의 다국적기업들이 공동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약연구의 중점 운영 방향은 난치성 질환 및 만성 질환에 대한 더 우수한 치료제를 개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면서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 5개를 개발, 2020년 글로벌 50위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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