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순정품과 에코드라이빙 어때요?"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현대모비스가 친환경 운전(에코드라이빙)의 중요성 홍보를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현대모비스(012330)는 25일 서울 성산 자동차검사소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전국에서 `순정품과 함께하는 에코드라이빙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이 함께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급출발·급가속·급정거 등의 비효율적인 운전법 개선과 효과적인 차량 관리를 통한 연비 향상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 차계부 배포와 함께 각종 부품 교체주기, 순정부품의 중요성 등에 대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오는 6월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이 주최하는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를 환경부와 공동으로 후원한다.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 대표는 "품질이 보증되는 순정부품을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연비를 높이고, 모조품이나 불량부품을 사용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비용을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캠페인 기간 중 교통안전공단 검사차량, 자동차 동호회와 여성운전자 등 약 16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