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사장은 11일 LG이노텍 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2분기에 LED 사업이 본격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3월에도 많이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황 회복이 3~4개월 정도 순연됐다"며 당초 내부에서 예상했던 1~2월보다 회복이 늦어져 4~5월 쯤 회복할 것으로 분석했다.
허 사장은 "올해 LED 사업에 추가 투자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작년 파주 LED 공장 건설에 1조1000억원을 투자했고, 올해 전체 76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허 사장은 "올해 매출 목표 5조3000억원을 달성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2월까지도 계획대로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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