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은 경기 부천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청년고용 종합대책회의`에 상생협력 우수 대기업 대표로 참석, 회사의 동반성장 전략과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과 고용부 등 주요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오전 8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대학 두 곳과 기업 두 곳이 산학협동·창업지원·고용환경·상생협력 관련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개방과 참여, 개인화 등 IT트렌드에 따른 새로운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과 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대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 정만원 사장은 새로운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스페셜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인력 양성과,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통해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 육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만원 사장은 SK텔레콤이 추진해온 전문인력 양성 사례로 ▲모바일 IT 전문가 양성을 위한 `T아카데미`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상용화에 필요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MD테스트 센터` 등을 소개했다.
정만원 사장은 "T아카데미 수강생 2500명 돌파, 470개사 및 7400명 개발자의 MD테스트 센터 이용, 상생아카데미 10만명 수강생 배출 등으로 상생분야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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