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기관이 팔자 우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일 1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보다 17.08(1.04%)포인트 떨어진 1624.1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포지션 전환에 따라 방향을 달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기관의 매수세가 약해짐에 따라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더니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이 811억원, 기관이 706억원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으며 개인만이 1561억원의 저가 매수세로 대응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몸집을 불려가던 프로그램 매도세는 오후들어서는 1400억원대 정도에서 멈춰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건설업이 여전히 3%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주의 약세 속에 운수장비가 3% 가까이 하락중이다. 철강및 금속, 의료정밀, 제조업도 2% 가량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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