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이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17일 SK텔레콤(017670)에 따르면 이 회사는 4500여 명의 직원이 휴대폰을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직원들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스마트폰 `T옴니아2`, `모토로이`와 앞으로 출시될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탑재폰, 블랙베리 후속모델 가운데 원하는 제품으로 휴대폰을 교체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2년 혹은 2년 반 주기로 직원들의 휴대폰을 교체한다"며 "이번에는 스마트폰을 지급, 전직원이 스마트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해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모바일 오피스 구축사업에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모바일로 사내 메일과 그룹포털 등을 볼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구축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체험기회를 직원들에게 제공,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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